Easy and Good things :)

초2 첫째가 너무 재밌게 읽은 책 소개해요🤲🏻 이번에도 나나샘의 문해력 키우기와 함께한 책 이예요^^ 처음엔 제가 두장정도 읽어주었는데 저도 재밌더라구요~ㅎㅎ 아이도 더 못기다리고 혼자 가져가서 다 읽더니 "이거 2권없어?! 빨리빨리! " 라며 너무 재밌다고 책읽으면서 혼자 킥킥웃고 난리였네요🤣 책을 읽기 싫어하는 주인을 둔 책을 좋아하는 강아지 몽몽이라니 소재가 아주 아이들 흥미 돋구기에 딱이더라구요!ㅎ 연관도서로 함께 빌려온 책들이예요~! 제목부터가 너무 다들 끌리지 않나요?ㅎㅎ 책은 둘째가 더 좋아해서 반납전까지 둘째가 더 많이 읽은 것 같아요🤣 이번 책 활동은 몽몽이 읽고 싶어하는 책을 직접 미니북으로 만들기 활동을 해보았어요 :) 이미 집에 만든 미니북이 수십개는 되지만.. 대부분이 종류 나열해..

이번 스터디는 새학기와 겹쳐 2주 진행을 하게 되었어요✌🏻 하고 보니.. 이 책과 새학기가 겹친건 정말 나이스 타이밍 이였어라..🤣 이번 책은 챕터마다 이야기가 다른 책이였어요~! 옴니버스 식으로 이야기들이 약간씩 이어지긴 하지만 활동이 챕터마다 요약하기여서 몰아하기엔 아이들이 힘들어 할 딱 그런 시기였던것이죠..! 8개의 이야기로 나눠져있고, 글밥은 조금 있는 편이였어요~! 막 초등학교 올라온 1학년 친구들보다는 2,3학년 친구들이 그래도 조금 더 이해하면서 재밌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했어요~ 물론 1학년도 책을 좋아하고 잘 읽는 친구라면 거뜬하구요! 이번 책은 각 이야기마다 교훈이 들어 있었어요~! 비슷한 주제로 탈무드 책이 있는거 보면 어떤 책인지 대충 감이 오겠죠?ㅎㅎ 저희아이도 하루에 한 챕터..

이번주도 어김없이 아이와 함께한 나나샘의 독후활동 :) 지금 흥행하고 있는 영화 티모시살라메가 주인공인 '웡카'의 원작자인 로알드 달의 작품이예요 !! 꼬마 빌리의 친구 일반 동화책 같은 하드커버라 가벼운 맘으로 열었다가 글밥에 살짝 놀랐답니다 😅 처음에 두쪽을 읽어주었더니 갑자기 급 집중하는 첫째ㅎㅎ 조금만 쉬고 읽어주겠다니 빨리 달라며 책 가져가서 읽기 시작합니다 ㅎㅎ (사실 엄마는 다 계획이 있었지...ㅎㅎ) 제목만 보고는 민핀이라는 이름의 주인공이 있는 줄 알았어요 :)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 나오는 책이였네요ㅎㅎ 쉴틈없이 흥미있는 소재들이 나와서 아이가 눈을 떼지 못하고 읽더라구요 :)ㅎㅎ 로알드 달의 원작은 역시..상상력의 끝판왕인 것 같아요 ㅎㅎ 함께 읽으면 좋은책도 한두권 같이 빌려서 ..

아이와 재미있게 독후활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이리저리 생각해 보다가, 집에서 눈앞에 있는 물건들로 한번 만들어 봤어요🧐 저희 아이들은 책을 읽고 질문하거나 대답하는거에 딱히 거부감도 싫어하지도 않지만, 잘 듣고있나, 잘 읽었나 확인해보려고 질문하는 저의 질문에 한계가 있더라구요😅 어쩌면 아이들보다 질문을 만들어야하는 엄마들의 쥐나는 머리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해서 간단하지만 제가 만든 재미있는 방법 알려드려요🤗 ✅준비물 긴 컵(종이컵, 플라스틱 컵 모두 가능) , 일회용 숟가락(집에 너무 많아서 썼는데 없으면 두꺼운 빨대 등도 ok), 색 테이프(색종이로 대체 가능), 색종이 ✅만드는 순서 1. 숟가락 한쪽에 육하원칙+심화질문3개 써주세요. 육하원칙 :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12번째 도서는 바로 '내 맘대로 학교' 이 책은 학교를 들어갈 예비 초등 아이들, 그리고 학교를 다니고 있는 아이들도 공감을 일으키며 흥미있게 읽어볼 만한 책이다. 학교생활이 따분해서 학교에 가기싫어하는 만세의 모습을 보며 개학만 기다리는 우리아들은 왜 학교에 가기싫은건지..학교가 얼마나 재밌는데 라며 공감하진 못했지만..^^;;; 만세와 마찬가지로 회사에 가기싫어 주말저녁부터 힘들어하는 아빠의 모습은 나의 모습과 너무 닮아서 내가 오히려 공감하면서 읽었다...ㅠㅠㅎㅎ 아이가 특히 재밌게 읽었던 부분이다.! '아빠와 크레파스' 노래 가사에 '빡'만 붙었을 뿐인데 숨이 넘어가라 웃는다;;; 역시 아이들의 눈에 맞춘 책이라그런가 ㅎㅎ 글밥이 조금 있는 책이라 이틀에 걸쳐 읽고 독후 활동을 하었다. 역시나 ..

방학동안 알게 된 '나나샘'의 문해력 스터디에 처음으로 참가해보게 되었어요 :) 이라는 책으로 함께 하는 스터디인데, 책은 가지고 있었지만 할 엄두가 안나서 못하고 있었어요^^;;; 저는 11주차부터 참가하게 되어서 중간 부터 시작하게 되었어요~! '짜장 짬뽕 탕수육'이라는 책인데, 10년간 도서관에서 가장 대출이 많이 된 책이라고 하더라구요0ㅇ0 책소개와 함께 엄마의 가이드도 정리되어있어서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더라구요~ 근데 왜이렇게 혼자 시작하기가 어렵던지^^;;; 책은 빌려보았어요~! 새 책은 아니지만 깔끔했네요 ㅎㅎ 아이가 평소 보던 책보단 그림이나 내용이 확실히 '라떼' 스럽던..ㅎㅎㅎ 책은 두번 읽었고, 이번 활동은 벤다이어그램이여서 아이가 재밌게 참여했어요 ㅎㅎ 아이의 답변을 보면서 가끔 ..

"나는 살아 있는 인간 실험실이자 시험장이었던 강제 수용소에서 어떤 사람들이 성자처럼 행동할 때, 또 다른 사람들은 돼지처럼 행동하는 것을 보았다. 사람은 내면에 두 개의 잠재력을 모두 가지고 있는데, 그 중 어떤 것을 취하느냐 하는 문제는 전적으로 본인의 의지에 달려있다." (p.195) 육아서와 동화책에만 파묻혀 살다보니 나름의 책 일탈(?)이 필요했어요😂 너무 파격적인 제목이여서 읽기를 미루어놨던 빅터프랭클의 저자인 빅터프랭클 박사는 정신 의학자로 로고테라피라는 정신요법을 창안한 20세기 대표적인 사상가예요. 이 이론은 빅터프랭클이 2차세계대전 당시 아우슈비츠 나치 강제 수용소에서의 경험을 하면서 그 경험을 토대로 창안한 이론이예요. 표지도 그렇고 소개도 그렇고 책 내용이 굉장히 무겁고 어두울 거라..

어느 날 저녁, 첫째가 옆에 오더니 이 책을 읽어달라고 했어요. 이 책을 산적이 없는데 어디서 난건지 모르지만(둘째 어린이집 추정..ㅎㅎ) 같이 읽어봤어요. 근데 여운이 오래남아서...이렇게 남기게 되었네요..😂 [큰 구멍 작은 구멍]_안나 예나스 매일매일 행복하고 평화로웠던 줄리아는 갑자기 행복한 기분이 깨져버리고 마음속에 구멍이 뻥 뚫려버려요. 구멍을 없애려고 맛있는 것, 재밌는 것, 좋아하는 것들로 채워보려고하지만 그럴록 구멍은 점점 더 커져가요. 결국 슬픔이 너무 커져 펑펑 울었더니 마음이 조금 편안해졌어요. 그 때 어떤 소리가 들려와요. 마음속 깊은 곳을 들여다보라는.. 줄리아는 그때부터 구멍을 막으려고 하지 않아요. 그 구멍을 통해 재미있는 놀이도 하고 마음에 구멍이 있는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

벌써 졸업시즌이 왔네요~! 졸업과 동시에 입학을 준비하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계실텐데요, 저도 작년에 예비 초등을 앞둔 첫째와 함께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어요😂 막상 들어가보니 대단한 건 없었지만요~ㅎ 이렇게 첫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가지고왔어요.! 인터넷 정보를 보다가 초등학교 뿐만 아니라 중학교에도 도움이 될 사이트를 알게 되었어요! 링크 공유 드리니 한번씩 들어가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초등~중등 국어 교과서 속 어휘 경상남도 교육청에서 나온 각 학년별 어휘를 미리 볼 수 있어요. 아직 한글을 못 떼었다면 교과서에 나오는 어휘로 배우면서 공부하면 1석 2조일 것 같아요. PDF양식으로 되어있고, 다운받아 인쇄하거나 볼 수 있어요.! 경상남도 ..

보통 아이들 책을 많이 올리는데, 이 책은 기록에 꼭 남기고 싶어 어른이 책을 남겨본다. 줄리어반스의 원제는 책을 한번 다 읽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읽는 지금 보니 원제가 조금 더 어울리는 것 같다. 2011년 맨부커상 수상작이다. 맨부커상은 영국의 문학상으로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힌다. 가 후보에 올랐을 당시 짧은 책 분량(150페이지)으로 지적이 있었는데 작가 줄리어반스는 "수많은 독자들이 나에게 책을 다 읽자마자 다시 처음부터 읽었다고 말했다. 고로 나는 이 작품이 삼백 페이지 짜리 라고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한다. 그 수 많은 독자들의 한명인 나도 역시 책을 다 읽자마자 다시 첫장으로 돌아갔다. 한번만으로는 끝낼 수 없는 책. 두번째 읽을 때 첫페이지를 보는 순간 "아하.."라는 소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