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살아 있는 인간 실험실이자 시험장이었던 강제 수용소에서 어떤 사람들이 성자처럼 행동할 때, 또 다른 사람들은 돼지처럼 행동하는 것을 보았다. 사람은 내면에 두 개의 잠재력을 모두 가지고 있는데, 그 중 어떤 것을 취하느냐 하는 문제는 전적으로 본인의 의지에 달려있다." (p.195) 육아서와 동화책에만 파묻혀 살다보니 나름의 책 일탈(?)이 필요했어요😂 너무 파격적인 제목이여서 읽기를 미루어놨던 빅터프랭클의 저자인 빅터프랭클 박사는 정신 의학자로 로고테라피라는 정신요법을 창안한 20세기 대표적인 사상가예요. 이 이론은 빅터프랭클이 2차세계대전 당시 아우슈비츠 나치 강제 수용소에서의 경험을 하면서 그 경험을 토대로 창안한 이론이예요. 표지도 그렇고 소개도 그렇고 책 내용이 굉장히 무겁고 어두울 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