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관련

세력들이 감지하는 주식투자금액

EZdaily 2020. 7. 7.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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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할때 희한하게 내가 사면 떨어지고, 내가 팔면 오른다. 세력들이 내 계좌만 지켜보고 있다가 내가 매수하면 즉시 떨어뜨리거나 빼면 오르게 하는 것만 같다. 대부분이 이런생각을 한번쯤은 하고 있는것 같다. 나 또한 경험적으로 그런 경험을 많이 했기 때문에 아마도 그런 알고리즘은 존재하는 것 같다. 개인계좌가 특정 호가에 대해 매수를 감지하여 매수시 조금 더 떨어뜨리고 팔면 조금 더 올리도록 하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생각은 한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 개미들이 물량을 사면 주로 쌀때 사는 것이 심리이다. 즉, 조정구간이거나 하락구간에 더 많이 사게 된다는 뜻이다.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데 정말 신이 아닌이상 정확한 바닥에서 살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주식을 산 시점은 하락이 마감하지 않을 가능성이 훨씬 크고 더 떨어질 가능성 또한 클 것이다. 

 그럼 왜 내가 팔면 오르는 것일까? 일반적으로 개미들이 심리적으로 털리는 구간이 있다. 20일선이 깨진다던지, 볼린져밴드 선을 이탈한다던지, 차트상 깨끗하지 못하게 하락할 경우에 개미들은 손절하게 된다. 또 지지부진 횡보하면 기다리던 개미들, 신용쓴 개미들은 자연히 떨어져나가게 된다. 그러한 구간을 고스란히 세력들이 받아먹는다. 그곳을 기다리면 개미가 승리하는 것이고 거기서 털리게 되면 내가 팔아서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간단한 원리가 되보이지만 심리적으로 개미들이 털리는 정확한 위치를 아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부분을 해결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마냥 기다리게 되면 정말 몇년동안 장기투자자가 될 것이고 단타로 왔다갔다 하자니 수익이 나지 않으면서 한번 손실로 깔짝깔짝 얻은 수익을 다 반납하게 된다. 

자, 그러면 세력들이 감지할만한 주식투자 금액이 있을까? 공식적으로는 존재한다. 키움증권같은경우 한번에 5000만원이상 투자하게 되면 따로 분류가 되어 감지하게 된다. 그래서 혹 불안한 개미투자자들은 나눠서 투자하게 된다. 그러나 이것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지는 미지수이다. 주가를 올리고 내리는 절대권력은 세력에게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모든 주식이 세력이 감지하는 기준이 5000만원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시총 100억의 소형주에서 한 호가당 5000만원을 넣는 것과 시총 5조의 대형주에 같은 금액을 넣는 것은 천지차이이기 때문이다. 세력이 감지하는 것을 금액으로 판단할 것이아니라 호가창을 잘 보면서 물량이 얼마나 남은지를 보고 결정을 해야 할 문제이기 때문에 항시 매수할때는 잘 보고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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