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 2

현금 흐름(PCR)

PCR은 시가 총액을 영업 활동으로 인한 현금 흐름(영업 현금 흐름)으로 나눈 것이다. 이것은 순이익이나 영업 이익의 품질을 판단하는 보조 지표로 사용될 수 있는 것인데, 실험 결과를 전체적으로 보면 한국 증시에서는 놀랍게도 이것이 순이익이나 영업 이익보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2000년부터 12년간 우리나라 모든 상장 기업들의 PCR값이 양수였던 경우 역사적 중앙값은 7.7이다. 이 시기 PCR 8 미만인 경우와 PCR8 이상인 경우의 1년 후 평균 상승폭을 살펴보자면, PCR8 이상인 주식들은 PCR8미만인 주식들보다 좋았던 적이 역사적으로 없었다. 어느 지표로 하나 대체로 인기 없는 주식들이 인기 있는 주식들보다 좋다. 더 나아가 초고 PCR주식들의 결과를 보면 결과는 처참하다. 1년 후 20..

주식투자관련 2020.05.16

순이익 (PER)

PER은 시가 총액을 1년 순이익으로 나눈 것으로 회사가 몇 년을 벌면 시가 총액만큼의 재산을 늘릴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것이다. PER이 5이면 5년만 벌면 시가 총액만큼의 재산이 더 늘어난다는 것이다. 즉, 지난 1년 동안 시가 총액의 20%만큼 순익을 냈다는 것이다. PER이 낮으면 현재 주가가 회사의 실력에 비해 낮게 평가되어 있다는 것이다. PER이 낮은 회사들 중에는 다른 항목들을 보면 낮아야 할 합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도 많다. 유동 부채가 지나치게 많다거나 영업 이익은 낮은데 1회성 처분 이익으로 인해 순익이 높아졌거나 등등, 반면, 정당한 이유 없이 낮게 평가된 경우도 많다. 주가가 항상 PER 5 근처에 있다면 회사의 장부 가치가 시가 총액 기준 매년 20% 정도씩 높아지는 셈이다. 현..

주식투자관련 2020.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