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or 연휴에 열이 난다면? 집에있는 해열제 확인하고 복용하세요!

일교차가 커지면서 열감기가 스멀스멀 유행하고 있는 요즈음,

코로나 덕분에(?) 해열제가 상비약이 되어있어 걱정없긴 합니다만..

열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 경우, 

해열제를 계속 먹여도 되는지, 다른걸 먹여야 하는지 매번 헷갈려서

이번에 제대로 정리를 해보았어요.!

 

이 그림 하나면 앞으로 헷갈릴 일 없겠죠?!

 

해열제는 세 종류가 있고, 

각각 성분이 달라 교차복용 방법이 다른데요.

 

먼저 각각 알아보면

아세트아미노펜계열 : 진통/해열

이부프로펜계열 : 진통/해열/소염

덱시부프로펜계열 : 진통/해열/소염

이렇게 나눌 수 있는데요.

 

보통 효과가 빠른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을 먼저 주죠.

하지만 지속시간이 짧아서 교차복용을 해야하는 경우로 이어지는데요.

만약 목이 붓거나 중이염, 인후염으로 인해 열이 날 경우에는

소염효과가 있는 이부프로펜계열이나 덱시부프로펜 계열을 사용하면 좀 더 효과적입니다.

(*6개월 이전에는 타이레놀만 가능! 6개월 이후 부루펜과 타이레놀 둘 다 가능해요!)

 

'교차복용'은 다른성분의 해열제를 번갈아 가면서 복용하는 건데요,

같은 계열의 해열제는 최소 4~6시간 간격으로 복용해야하지만

다른 계열의 해열제는 최소 2시간 부터 가능하여

열을 좀 더 빨리 잡을 수 있어요.

 

대신 위 표와 같이

이부프로펜계열과 덱시부프로펜 계열은 교차복용이 안되니 꼭 참고하세요~!

 

집에 있는 해열제가 무슨 계열인지 알고싶을땐

겉에 박스나 포장지에 계열이 적혀있으니

꼭! 확인하고 복용하세요~!

 

또한 하나의 해열제밖에 없다면 최소 4시간 이상 간격으로 투약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열이 날 때에는 충분한 수분섭취와

미지근한 수건으로 몸을 닦아주는게 좋다고 해요!

해열제 사용전에는 몸무게와 나이에따라 의사와 꼭 상의하고

복용하세요~!

 

무엇보다, 열이나지 않고 건강하게 지나가는게 제일 좋겠죠!

연휴 기간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